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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도난 및 분실 사고 예방 및 현지 대처법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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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해외여행지에서 여권, 스마트폰, 귀중품 등을 소매치기당하거나 분실하게 되면 여행 일정 전체가 마비되고 심각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게 됩니다. 특히 유명 관광지나 대중교통 이용 시 지갑이나 휴대폰을 노리는 소매치기 범죄는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전 예방법을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한다면 도난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으며,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및 분실 사고 예방법부터 현지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의 단계별 응급 대처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여행 출발 전 소매치기 및 도난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

도난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출국 전 미리 대비책을 세워두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여권 복사본(사본)과 여권용 사진 2매를 미리 준비하여 실물 여권과 다른 가방에 따로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현지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때 임시 여권(긴급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여권 사본과 사진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금과 신용카드는 한곳에 모아두지 않고 여러 곳으로 분산하여 소지해야 합니다. 보조 가방, 옷 안쪽 내부 주머니, 캐리어 등에 나누어 보관하면 일부를 분실하더라도 비상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가방은 소매치기가 칼로 찢기 어려운 칼질 방지 재질이나 칼라비너 잠금장치가 있는 ‘슬링백’ 또는 ‘복대(머니벨트)’를 활용하고,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가방을 의자 뒤에 걸어두지 말고 반드시 본인의 무릎 위나 몸에 밀착시켜 보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2. 스마트폰 및 귀중품 현지 보관 및 이용 수칙

최근 소매치기의 주요 표적은 단연 스마트폰입니다. 현지에서 길을 찾거나 사진을 찍을 때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가다가 낚아채 달아나는 수법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손목 스트랩이나 스프링 줄을 스마트폰 케이스와 가방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야외 테이블 위에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덧없이 올려두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낯선 사람이 접근하여 지도나 설문지 종이로 스마트폰을 가린 뒤 슬그머니 가져가는 수법이 자주 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호텔 객실 내에 귀중품을 둘 때에도 눈에 보이는 탁자 위보다는 금고(Safety Box)에 넣고 잠그거나 자물쇠가 달린 캐리어 안에 보관 후 잠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3. 현지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때 신속 대처법

만약 해외 현지에서 여권을 분실했거나 소매치기당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지 경찰서(Police Station)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경찰서에서 여권 분실·도난 사실을 신고하고 ‘폴리스 리포트(Police Report, 도난 신고 증명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증명서가 있어야 임시 여권 발급이 가능하며, 추후 여행자보험 손해 청구 시에도 제출 서류로 쓰입니다.

폴리스 리포트를 발급받은 후에는 해당 국가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여권 사본, 여권용 사진, 신분증, 폴리스 리포트를 제출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면 귀국용 ‘임시 여권(단수여권 또는 여행증명서)’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휴일이나 주말이라 대사관 문이 닫혀있는 경우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즉시 연락하여 긴급 상담 및 지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4. 지갑 및 신용카드, 스마트폰 분실 시 행동 요령

지갑을 분실하여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소매치기당했다면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1분 1초라도 빠르게 카드 사용을 정지해야 합니다. 이용 중인 카드사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해외 사용 정지’ 또는 ‘분실 신고’를 진행하거나, 카드사 분실신고 센터로 전화하여 카드를 정지시켜야 합니다. 카드가 정지되었더라도 트래블카드나 비상용 신용카드가 따로 있다면 계속해서 현지 결제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현금이 완전히 떨어져 당장 숙박비나 식비를 지불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면 외교부의 ‘신속해외입국 현지 통화 지원(신속해외입금 제도를 통한 비상금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이 외교부 계좌로 원화를 입금하면, 대사관을 통해 현지 화폐로 긴급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 통신사 부가서비스를 통해 분실 신고 및 위치 추적을 신청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요 앱의 로그아웃 및 계정 암호 변경을 신속히 진행해야 합니다.

마치며

해외여행 중 뜻밖의 도난이나 분실 사고를 만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전에 준비물을 철저히 분산하고 방심하지 않는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대부분의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불운하게 사고를 겪게 되더라도 오늘 알아본 폴리스 리포트 발급, 영사관 방문, 카드 정지 등의 대처 순서를 차분히 떠올리며 신속하게 대응하신다면 안전하게 여행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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